기사최종편집일 2026-02-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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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뼈말라'인데 "밥 안먹고 술·물만 먹는 役, 3리터 먹었다" 깜짝 (세이렌)

기사입력 2026.02.23 14:19 / 기사수정 2026.02.23 14:1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민영이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23일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철규 감독과 배우 박민영, 위하준, 김정현이 참석했다.

‘세이렌’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그녀와, 그 여자 주변의 죽음을 의심하며 진실을 파헤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치명적 로맨스릴러다.

박민영은 극 중 보험사기 용의자 한설아 역을 맡아 기존과는 다른 결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날 박민영은 전작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후 ‘세이렌’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주변에서 저를 ‘tvN의 딸’이라고 놀린다. 이번이 다섯 번째 tvN 작품”이라며 웃었다. 이어 “tvN이라서 선택했다기보다는, 작품이 가진 매력이 오래 남았다. 제게는 과한 도전처럼 느껴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치명적인 장르물은 해본 적이 없었고, 이 여자의 심리를 잘 표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처음에는 고사하기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감독님과 배우들을 믿고 ‘한번 가보자’고 마음먹었다.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고, 노력의 흔적과 결과물이 잘 담긴 것 같아 감사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특히 캐릭터를 위해 극단적인 생활 패턴까지 감행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은 “이 친구(한설아)가 밥을 거의 먹지 않는다. 주변에 슬픈 비극들이 많이 일어나는 인물이라 집에는 물과 술밖에 없다. 밖에서는 프로페셔널하고 럭셔리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혼자 있을 때는 지독히 외로운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이 찌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결국 집에 물과 술만 두게 됐다. 촬영하는 동안 물을 하루에 3리터씩 마셨다. 그렇게 버텼다”며 “촬영이 끝난 뒤에는 물을 끊고 이제 저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작에서 암 환자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이온음료만 마시며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이어갔다.

한편, 치명적 로맨스릴러 ‘세이렌’은 오는 3월 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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