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밀라노. 권동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한 정해림(31·하이원)이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하고 예선 탈락했다.
정해림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0초55를 기록하며 참가 선수 32명 중 31위를 기록했다.
정해림은 블루코스에선 49초78을 기록해 30위를 기록했다.
레드코스에선 50초77을 찍으면서 31위를 차지했다.
스노보드 여자 평행대회전은 출전 선수들이 블루 코스와 레드 코스에서 한 번씩 타는 것으로 예선을 마친다. 총 16명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일대일 방식으로 승자를 가려 결승까지 열린다.
정해림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 대회를 통해 생애 세 번째 올림픽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두 차례 올림픽에서도 토너먼트에 오르질 못했다. 정해림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땐 예선 20위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땐 예선 18위를 차지해 아깝게 토너먼트에 오르질 못했다.
올림픽 세 번째 도전에선 성적이 더 떨어졌다.
정해림은 이날 출발할 때 몸이 아픈 듯 힘차게 치고나가질 못했다. 그러다보니 레이스가 흐를 수록 같이 탄 선수와 비교해 스피드가 점점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한국 스노보드는 이어지는 남자 평행대회전 예선 2차 시기에서 이상호(넥센타이어), 김상겸(하이원), 조완희(전북스키협회)가 출전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