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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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韓 축구 초대형 경사! 오현규, 핵폭탄급 변수 터졌다! EPL행 급물살→풀럼 2순위 옵션 '낙점'…'1순위' 美 FW 팔 골절상→2달 OUT

기사입력 2026.01.27 22:28 / 기사수정 2026.01.27 22: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프리미어리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1순위 선수가 대형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오현규에게 기회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이 27일(한국시간)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풀럼이 2순위 선택지로 오현규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일단 1순위로 리카르도 페피를 노리고 있다고 했다.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소속인 페피는 미국 댈러스 출신으로 댈러스에서 아우크스부르크(독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흐로닝언 임대를 거쳐 2023년 여름 PSV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인 페피는 2025-2026시즌 에레디비시 15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모든 공식전 22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해 준수한 활약을 보여왔다. 



그런데 지난 11일 엑셀시오르와 홈 경기에서 페피는 2-0을 만드는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3분 만인 전반 26분 팔 부상으로 교체됐다. 

PSV는 11일 "페피가 팔 골절상을 입었다. 다음날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그는 약 두 달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부상이 페피 영입을 노리던 풀럼의 의지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풀럼의 페피에 대한 제안이 PSV에 의해 거절됐다. 하지만 풀럼은 폴포지션(우위)을 점하고 있다"라며 "페피의 팔 골절이 협상의 속도와 긴박함을 둔화시키고 있고 한국 국가대표 오현규가 백업 옵션으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매체는 "풀럼은 (윙어)오스카 밥(맨체스터 시티) 영입과 함께 두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을 계약하는 것을 밀어붙일 것이다. 현재 풀럼의 인상적인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고려할 때, 만약 어떠한 이유로 이 움직임들이 이번 이적시장에 일어나지 않을 경우, 풀럼은 여름에 다시 이들에게 접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규에게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 분데스리가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다. 



지난해 여름 닉 볼테마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공격수 공백이 생긴 슈투트가르트(독일)가 오현규를 원했었다. 

헹크도 아쉽지만 적지 않은 이적료로 제안이 들어오자, 오현규를 내보낼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오현규의 무릎 상태를 의심한 슈투트가르트가 이적 의사를 철회하면서 무산됐다. 오현규는 좌절했지만, 다시 헹크로 돌아가 활약을 이어갔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도 오현규는 무력시위를 했다. 지난해 미국 원정 A매치가 열린 9월 멕시코전에서 오현규는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소속팀 헹크에서도 오현규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2025-2026시즌 주필러리그에서 오현규는 19경기 6골 3도움으로 활약하고 있고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공식전 30경기 10골 3도움으로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다만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벤치를 지키며 오현규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별다른 부상이 없기에 이런 전망이 나왔다. 

만약 오현규가 풀럼의 제안에 응해 이적한다면, 그는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과 함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계보를 이어가게 된다. 풀럼 소속 한국 선수로는 과거 설기현(2007~2010) 이후 두 번째다.

지금 상황에선 이적시장 버저비터 입단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페피의 팔부상이 오현규의 이적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단서다. 오현규 또한 지난달 자신을 아끼던 독일 출신 토르스텐 핑크 감독이 경질된 뒤 헹크에서의 입지가 급속히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새출발이 필요하다. 오현규는 2023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단하면서 유럽 생활을 시작했는데 어딜 가든 항상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운명 속에 살았다.

풀럼에서도 초반엔 백업 공격수 역할이 유력하지만 당당하게 경쟁하면 충분히 출전 시간을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PSV에인트호번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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