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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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대표팀도 '기적 같은 부활' 터졌다!…'WC 출전' 우즈베크 벼랑 끝까지 몰았다→친선경기 2-2 깜짝 무승부

기사입력 2026.01.27 17:49 / 기사수정 2026.01.27 17: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최악의 2025년을 보낸 중국 축구대표팀이 달라지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대회(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를 통해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를 거뒀다. 

샤오자이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1월에 두바이 전지훈련 중인 두 대표팀이 만난 경기에서 중국은 아시아 최고 수준 기량으로 격상된 우즈베키스탄 맞아 선전했다. 

비공개 35분씩 3쿼터로 진행된 친선 경기에서 먼저 골을 넣은 것이 중국이었다.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12분 페널티킥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20분에 추가 골을 넣었다. 득점자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91분(3쿼터 21분으로 추정) 자보히르 후사노프, 105분(3쿼터 35분으로 추정) 베흐루즈 카리모프의 골로 동점을 만들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여름 티무르 카파제 감독 체제로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카파제 감독이 물러나고 중국 광저우 헝다 사령탑을 했던 발롱도르 수상자 출신 이탈리아 레전드 파비오 칸나바로가 지난해 10월 부임, 팀을 이끌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아예 탈락한 뒤, 브란코 이반코비치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고 감독을 공개 채용했다. 

외국인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지만, 결과적으로 자국 대표 출신이자 1860 뮌헨, 에네르기 코트부스, 뒤스부르크(이상 독일) 등 해외 축구를 선수 시절 경험하고 중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과 성인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었던 샤오자이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 과정에서 감독 선임이 늦어져 9~11월 A매치 6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A대표팀이 개점 휴업했다.



중국은 샤오자이 감독 선임 뒤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1월 두바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27명의 선수단을 소집한 가운데 지난 20일엔 UAE 2부리그 소속 아라비안 팔콘FC와 친선경기를 먼저 치렀다. 장위닝과 린량밍이 골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이어 중국은 러시아 명문 구단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두 번째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먼저 실점했지만, 주청유가 A매치 데뷔골을 넣었고 린량밍이 역전 골을 넣는 등 선전했으나 추가 실점하며 비겼다. 

우즈베키스탄전까지 중국은 1월 전지훈련에서 3경기 1승 2무로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였다. 



중국은 지난 2024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부터 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조기 탈락으로 체면을 구겼지만, 이번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우승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과 더불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은 오는 3월 호주 원정을 치른다. 2026년 대회를 통해 월드컵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는 퀴라소, 그리고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카메룬과 A매치 친선경기를 하며 전력 끌어올리기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중국축구협회 /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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