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이제는 유튜버 출신 복싱 스타 '제이크 폴의 약혼녀'로 더 유명한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스타 유타 레이르담이 올림픽으로 가기 전 여러 장의 사진을 남긴 가운데 폴과의 모습도 공개했다.
최근 들어 레이르담이 폴과 올린 사진들로 인해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연일 화제다.
빙상장에서 훈련복 차림으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한 모습부터 체력 훈련 장면, 폴과 수영장에서 보낸 일상적인 휴식 순간까지, 올림픽을 목전에 둔 그의 현재 일상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준다.
폴 역시 그의 거의 모든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있다. 가장 최근 게시물에도 "귀엽네(cutieee)"라는 짧은 댓글을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링 위에서 치열한 경기를 치러 심각한 부상을 당한지 얼마 안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폴은 연인 레이르담의 훈련과 일상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레이르담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는 24일 독일 인젤의 막스 아이허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12초75의 해당 트랙의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국제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레이르담은 500m에서 은메달,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올림픽을 향한 최종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후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 무대에서도 꾸준히 정상급 성적을 유지해 온 네덜란드 대표 단거리 간판이다.
다음달 6일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
레이르담은 폴과의 관계을 통해서 인기가 더 치솟았다. 레이르담과 폴은 2023년부터 공개 연인 관계를 이어왔고, 지난해 3월 약혼 소식을 전했다.
폴은 최근 복싱 링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이 왜 복싱계 최고 스타인지 증명했다. 지난해 12월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출신 앤서니 조슈아와 맞붙은 경기로 벌어들인 파이트 머니는 약 1억 4000만 파운드(약 27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둔 폴은 조슈아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은 뒤 턱뼈 이중골절을 당해 치료 및 재활 중이다. 그 와중에 올림픽이란 큰 무대를 앞둔 자신의 약혼녀를 내조하는 데 집중하는 중이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트랙 신기록과 월드컵 우승으로 예열을 마친 레이르담이, 링 위에서 상처를 안은 약혼자의 응원을 등에 업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유타 레이르담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