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2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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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우, 속전속결 英 데뷔전 초읽기…"발 빠르고 득점 만들 수 있는 FW" 소속팀 감독 극찬

기사입력 2026.01.22 18:28 / 기사수정 2026.01.22 18:28

이우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공격수 전진우의 데뷔전이 머지않았다는 현지 전망이 나왔다.

옥스퍼드 사령탑 맷 블룸필드 감독이 직접 전진우의 출전 가능성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영국 지역지 '옥스퍼드 메일'은 지난 21일(한국시간) "블룸필드 감독이 전진우의 옥스퍼드 데뷔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블룸필드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팀 공격진 운영과 관련한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전진우의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



블룸필드 감독은 "전진우가 훈련에서 보여준 태도와 움직임은 인상적이다. 그는 빠른 속도를 지니고 있으며 공격적으로 득점을 창출할 수 있는 선수다. 우리 공격에 다양성을 더해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리고는 "이어질 경기들에서 답답한 흐름을 끊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옵션을 찾고 있다. 전진우는 그런 옵션 중 하나이며, 경기 상황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출전 기회를 줄 계획이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지만, 태도와 집중력 면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전진우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며 그가 가진 에너지는 팀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진우는 지난 20일 잉글랜드 2부 옥스퍼드에 합류하며 생애 첫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2025시즌 K리그1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6골 3도움을 만들어내며 득점 2위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검증된 활약을 펼쳤는데, 빠른 침투와 왕성한 활동량, 골 결정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공격 자원이다.

지난해 개인 기록과 더불어 팀의 조기 우승 및 통산 10회 우승을 앞에서 이끌었다. 전북이 코리아컵까지 들어 올리며 '더블' 달성하는데 일등 공신이 됐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5 K리그1 베스트 11에 선정됐으며, 4월과 5월엔 연속으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6월 A매치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에 데뷔해 이라크전 어시스트, 쿠웨이트전 자책골 유도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옥스포드 현지 매체들도 "전진우는 챔피언십 특유의 빠르고 거친 경기 흐름에 적합한 유형"이라며 그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블룸필드 감독의 발언을 통해 전진우의 데뷔가 단순한 가능성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선택지로 떠오르면서, 그의 첫 공식전 출전 시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그 24개 팀 중 23위(승점 24)로 강등권에 떨어져 있는 옥스퍼드는 최근 리그 9경기에서 1승에 그치는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는데, 25일 14위(승점 38) 레스터 시티와 원정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옥스퍼드 유나이티드 / 한국프로축구연맹 / 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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