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박신혜가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박신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박신혜가 출연하는 새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을 언급, 스무 살 연기를 하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웃었다. 박신혜도 박장대소하면서 "데뷔를 일찍해서 저의 진짜 스무 살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다. 비교짤이 돌아다닐까봐 걱정"이라고 했다.
박신혜는 아역부터 시작해서 벌써 24년차가 됐다. 교회 선생님의 추천으로 연예인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고. 박신혜는 "저는 연예인이라는 건 생각도 안했다. 어렸을 때 꿈은 경찰이었다. 집에 도둑이 든 적이 있어서"라고 했다.
이어 "누구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았다. 조용한 아이였다. 그런데 어느날 이승환 대표님 회사에서 뮤직비디오 공개 오디션이 있었다. 교회 선생님이 이승환 대표님의 팬이었다. 교회 선생님이 오디션에 신청을 해주신 것"이라고 했다.
박신혜는 "3차 오디션까지 보고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승환 대표님을 만났다. 그리고 2001년에 가수 연습생을 시작했다. 그 해에 '사랑하나요' 뮤직비디오를 찍었고, '꽃' 뮤직비디오도 찍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박신혜는 광주에서 살고 있었고, 박신혜의 꿈을 위해 온 가족이 광주 생활을 접고 상경해 반지하 생활을 시작했다고 했다. 박신혜는 "아빠는 택시, 엄마는 보험, 급식, 청소 일을 하셨다. 데뷔 후에도 그 일을 계속 하셨다"고 했다.
이어 "생계 때문에 빨리 성공해서 부모님을 편하게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직업을 하면 돈을 잘 벌겠지?'라는 생각으로 뛰어들었다. 빨리 부모님께 효도를 하고싶었다"고 말했다.
가수 연습생으로 시작했지만, 이승환의 추천으로 배우로 방향을 돌렸고, 그 때 처음으로 오디션을 본 작품이 '천국의 계단'이었다고 했다. 박신혜는 "첫 오디션을 봤는데, 캐스팅이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유재석은 "당시에 이휘향 선생님한테 맞는 장면이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고 했고, 박신혜는 "그 영상이 뜰 때마다 선생님께서 마음이 안 좋으실까봐...그런데 많이 맞기는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