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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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코엑스 전광판에…" '오겜2' 216번, 50대에 배우 꿈 이뤘다

기사입력 2026.01.15 05:10

A씨가 공개한 김신열의 모습
A씨가 공개한 김신열의 모습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신열의 딸이 50대에 뒤늦게 배우가 된 아버지를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A씨는 지난 12일 "아빠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딸이 만든 영상"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신열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야외 전광판에서 상영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이하 '오겜2') 광고를 보며 환호하는 모습이다.

A씨는 "아빠가 코엑스 전광판에 나왔다. '오징어 게임2'에 나왔기 때문"이라며 "아빠에겐 어렸을 때부터 숨겨오던 배우라는 꿈이 있었다. 도전조차 안 하면 평생 후회로 남을 것 같아 50세에 처음으로 연기 학원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신열
김신열


이후 7년 간 매일 퇴근 후 사무실 창고에서 연기 연습에 매진하며 여러 오디션에 지원했던 김신열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고.

A씨는 "아빠가 '늦었다고 생각했던 그때 시작하지 않았으면 진짜 후회했을 것 같다'고 하셨다. 처음엔 가장으로서 부담감이 크셨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젠 우리가 다 크기도 했고 더 늦기 전에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김신열은 "아저씨도 했으니까 젊은이도 할 수 있다.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응원했다.

A씨는 "7년 전 아빠의 첫 연기 연습 영상과 지금 모습을 나란히 보니 그사이 흘러간 시간만큼 가장의 자리도, 꿈도 포기하지 않으려고 버텨온 아빠의 시간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면서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모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마지막 말들 너무 뭉클하다", "너무 멋있으시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 너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신열은 '오겜2'를 비롯해 '재벌집 막내아들', '경성크리처', '우리들의 블루스', '하이바이, 마마'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사진= A씨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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