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30 10:31
연예

'49kg' 홍현희, 베스트 드레서 노렸는데 휘청~ 웃음만 제대로 챙겼다

기사입력 2025.12.30 08:00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49kg 홍현희, 자신감 입은 레드카펫… ‘예능 캐릭터 확장’ 신호탄 될까?

개그우먼 홍현희가 확 달라진 비주얼로 ‘2025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에 등장하며 시선을 모았다. 최근 약 10kg 감량에 성공한 홍현희는 이날 화이트 컬러의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이전보다 한층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드러냈다.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미니 드레스에 롱 베일을 더한 연출은 ‘다이어트 성공’ 그 이상의 메시지를 전하며 현장 취재진의 플래시를 집중시켰다.


홍현희 '10kg 감량해 49kg 변신'
홍현희 '10kg 감량해 49kg 변신'


홍현희 '건강하게 성공한 다이어트'
홍현희 '건강하게 성공한 다이어트'



이날 홍현희의 레드카펫 등장은 작은 해프닝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베스트 드레서를 의식한 듯 과감한 베일을 이용한 퍼포먼스(턴)를 시도하던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는 장면이 포착된 것. 다행히 곁에 있던 동료 연예인들이 재빠르게 부축하며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홍현희 역시 곧바로 웃음으로 상황을 정리하며 특유의 순발력을 보여줬다.

홍현희는 최근 60kg에서 49kg으로 약 1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과거 16kg를 감량한 경험이 있는 홍현희는 다이어트약 없이 간헐적 단식과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전해 큰 화제가 됐다.



홍현희 '꽈당 할 뻔'
홍현희 '꽈당 할 뻔'


무엇보다 주목할 부분은 홍현희의 다이어트가 단순한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무리하지 않은 방식으로 건강과 컨디션을 함께 챙기며 만들어낸 변화는, 레드카펫 위 자신감은 물론 방송 속 태도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있다. 웃음 뒤에 숨지 않고 스스로를 드러낼 줄 아는 여유는 그가 한 단계 더 확장된 예능인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능부터 유튜브까지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홍현희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지금의 변화가 일시적인 화제가 아닌, 커리어의 또 다른 전환점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홍현희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고아라 기자 iknow@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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