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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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10주년 재결합' 쐐기 박았다…"따뜻한 봄" 진짜 뭉친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2.24 11:26 / 기사수정 2025.12.24 11:26

아이오아이가 컴백한다
아이오아이가 컴백한다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드디어 돌아온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쿨FM ‘오마이걸 효정의 볼륨을 높여요’(이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 유연정은 아이오아이의 본격적인 컴백을 언급했다.

한 청취자는 “아이오아이 뭉친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서 두근두근하다. 2026년 초, 중, 말 언제 오시나요? 스포해 주세요”라고 요청했고, 이에 유연정은 “사실 정말 비밀리에 준비해서 ‘짠’ 하고 나타나려고 했는데, 이미 저희 막내 (전)소미가 말을 해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더라”라고 입을 뗐다.

유연정은 “모이는 거 맞고, 세부적인 것까지 말할 수는 없지만 공연도 이미 예약이 잡혀 있고, 아무래도 저희 데뷔가 따뜻한 봄이라서 그때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다”며 “정말 기념비적인 10주년 때 모이는 거니까 허투루 하지 말자 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세정 역시 최근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종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오아이의 컴백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김세정은 “저희끼리의 의지는 굉장히 크다. 내년이 10주년이기도 하고 기다려 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팬들에게 10주년 선물이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에 최대한 모여서 마음을 맞춰보자는 얘기는 나누고 있지만, 무엇도 확정된 건 없다”고 활동 의지를 전했다.

전소미 역시 지난 8월 솔로 활동 컴백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10주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는 게 있다. 10주년이라서 많은 분들이 바라시는 게 있다. 저희도 바라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내년에 잘해 보려고 벌써 스케줄 조율도 하고 있다”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인 바 있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2016년 5월 데뷔해 2017년 1월까지 활동했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 최종 멤버로 선발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부터 아이오아이의 10주년 기념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 차례 수면 위로 오른 바 있다. 특히 국내 활동이 사실상 없었던 주결경 또한 이번 활동에 합류하는 가운데, 앞서 강미나는 작품 촬영 및 홍보 일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8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큰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을 기다리는 팬들은 적지 않았다. 2026년 봄 재결합이 유력해진 가운데, 멤버들의 연이은 스포일러에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커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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