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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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대중에 잘 보이고 싶었던"…'절친 박나래' 불똥 속 데뷔 무대 (쓰담쓰담)

기사입력 2025.12.13 07:07

'쓰담쓰담' 장도연
'쓰담쓰담' 장도연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장도연이 음악프로그램 데뷔 무대를 가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이하 '쓰담쓰담')에는 코미디언 장도연이 KBS 심야 뮤직 토크쇼에 첫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여기가 개그콘서트 했던 무대"라며 루이 암스트롱 모창을 하며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MC 십센치(10CM의)와의 인연을 밝히며 여러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후 무대를 선보이기 전, 어떤 코미디언으로 기억됐으면 하는지를 묻자 "웃기고 싶어 하고, 대중한테 잘 보이고 싶었던 개그우먼"이라고 진솔하게 답했다. 

이어 생애 첫 음악프로그램 무대에 오른 그는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해 차분히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점점 고조되면서 장도연은 객석에 뛰어드는가 하면, 계단에 앉아 열창하는 등 과감한 무대 매너로 웃음을 안겼다. 또 그는 폭발적인 고음도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최근 장도연과 절친한 사이인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의혹 및 불법 의료행위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식지 않으면서, 박나래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에 2026년 1월 방송 예정이던 MBC 신규 예능프로그램 '나도신나'의 제작 및 편성도 취소됐다. '나도신나' 측은 박나래의 활동 중단 및 하차 의사를 존중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음을 밝힌 바 있다.

'나도신나'는 '찐친' 박나래, 장도연, 신기루, 허안나의 여행 모습을 담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제작이 중단되면서 이들의 동반 예능은 볼 수 없게 됐다.

사진=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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