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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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드디어 亞 쿼터 베일 벗었다!…최고 155km/h '쾅' 교야마 낙점 [오피셜]

기사입력 2025.12.12 15:40 / 기사수정 2025.12.12 16:18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2026시즌을 함께할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일본프로야구 출신 쿄야마 마사야를 영입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2026시즌을 함께할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일본프로야구 출신 쿄야마 마사야를 영입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2026시즌을 대비한 외국인 선수 구성에 이어 구단 역사상 첫 아시아 쿼터 선수 계약도 완료했다.

롯데 구단은 12일 "선발을 중심으로 불펜까지 가능한 우완 교야마 마사야(Kyoyama Masaya)를 아시아 쿼터로 15만 달러(약 2억 2000만원)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또 "교야마는 신장 183cm, 80kg의 체격 조건을 갖췄다. 지난 11월 마무리캠프가 진행된 일본 미야자키 현장에서 교야마 입단 테스트를 실시한 바 있다"며 "최고구속 155km/h의 직구와 낙차 큰 스플리터가 장점이다. 간결하고 부드러운 투구폼을 가진 선수이며, 직구의 회전력과 변화구 궤적을 바탕으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일본프로야구(NPB)에서 9시즌 동안 활약하며, 1000이닝 이상의 경험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1998년생인 교야마는 2016년 NPB 드래프트 4라운드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입단 첫해 2군에서 담금질을 거쳐 2018시즌 1군 데뷔에 성공, 13경기(12선발) 59이닝 6승6패 평균자책점 5.64의 성적을 기록했다.

교야마는 2019시즌 9경기(8선발) 35⅔이닝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5.80으로 1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2020시즌 6경기(5선발) 29이닝 2승1패 평균자책점 4.66, 2022시즌 17경기(9선발) 55⅔이닝 2승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23 등으로 성장세를 보여줬다.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2026시즌을 함께할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일본프로야구 출신 쿄야마 마사야를 영입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가 12일 2026시즌을 함께할 아시아 쿼터 선수로 일본프로야구 출신 쿄야마 마사야를 영입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하지만 교야마는 2023시즌을 2군에만 머무르면서 큰 성장통을 겪었다. 2024시즌 23경기 22⅓이닝 2승1패 5홀드 평균자책점 2.01로 반등하는 듯했지만, 2025시즌에는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교야마는 NPB 1군 통산 277⅔이닝 동안 222개의 탈삼진을 잡아낼 만큼 구위는 위력적인 편으로 알려졌다. 다만 160개의 통산 볼넷 숫자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제구가 좋은 유형은 아니다. NPB와는 달리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가 시행 중인 KBO리그의 스트라이크 존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인다.

교야마는 롯데 구단을 통해 "평소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이 컸고, 그 곳에서 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 팬 분들이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준혁 롯데 단장은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교야마 마사야 선수는 회전력이 높은 직구와 낙차가 큰 포크볼이 장점인 선수이며, 일본프로야구에서 선발과 중간 투수로 등판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 투수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준혁 롯데 자이언츠 단장.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박준혁 롯데 자이언츠 단장.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롯데는 지난 11일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을 결정했다. 레이예스는 2024, 2025시즌 2년 연속 KBO리그 최다 안타 타이틀과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활약을 인정 받았다.

롯데는 이와 함께 새 외국인 투수로 NPB 경험이 있는 제레미 비슬리, 엘빈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비슬리는 2023시즌 한신 타이거스의 재팬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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