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7:23
연예

'천억 부자 농부' 김호연, 고급 외제차 구매 이유… 서장훈도 리스펙 (이웃집 백만장자)

기사입력 2025.12.11 15:32 / 기사수정 2025.12.11 15:32

김지영 기자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서장훈이 '천억 부자 농부' 김호연의 고급 외제차 구매 이유에 감탄했다.

10일 방송된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토마토 하나로 천억 부자 된 농부' 김호연의 인생 서사가 공개됐다.

김호연은 농업 환경을 자동으로 측정·제어하는 '스마트팜' 기술의 국내 권위자로, 이를 통해 토마토와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며 연 매출 75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2023년에는 농업 분야 최초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며 기업 가치 1,000억 원이라는 신화를 썼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김호연의 5만 평 유리 온실이 최초로 공개됐다. 흙 없이 공중에서 자라는 토마토, 모든 요소가 데이터로 운영되는 초정밀 첨단 농사법이 베일을 벗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김호연이 '스테비아 토마토'를 개발해 토마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주인공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놀라움을 더했다.

김호연은 “취미는 사치일 뿐”이라며 자동차 구매 시 받은 가방을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고급 차량은 서장훈과 장예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김호연은 “농사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철학이 담긴 소비 이유를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더욱 놀라운 건 그의 나눔 행보다. 그는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노하우를 전수하고, 성장 가능성 있는 농가에는 자금까지 지원하며 미래 농업의 동반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호연은 "농업이 제조업보다 훨씬 큰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데 이걸 놓치고 있다"며 농업에 대한 애정과 미래를 향한 실천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기회가 온다고 해서 누구나 잡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파고들어 자기 것으로 만든 능력, 정말 대단하시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한편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에 EBS에서 방송된다.

사진=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