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절친 때문에 후배 둘에게 차단 당했다”… 충격적인 양다리 일화 (라디오쇼)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빽가가 절친의 반복된 ‘양다리’ 행동으로 인해 친한 후배들에게 차단 당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빽가, 이현이와 함께 '빽현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 사람은 '나 지금 쫌 멋진데'라는 주제의 셀프미담 사연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자신의 절친이 두 차례나 친한 후배의 여자친구와 양다리를 걸쳤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는 “제 친구가 양다리를 걸치다 걸렸다기에 ‘너 대체 왜 그래’라고 물었더니, ‘친구는 내가 좋다는데’라며 당당했다"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후배로부터 '형, 이제 나 형 안 볼거야. 형을 보면 형의 절친이 떠오를 것 같다. 미안하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빽가는 "후배는 한때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였지만 이후 업계를 떠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친구가 10년쯤 지나 제 친한 후배와 또 연애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 후배 역시 결국 빽가를 차단했고, 자신의 SNS에 ‘동물의 왕국’이라는 문구를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이현이는 “단짝 친구 때문에 몇 명을 잃은 거냐”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박명수는 “참 희한한 친구네”라고 반응했다.

빽가는 “지금은 그 친구와 연락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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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