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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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일본, 이 정도야?…'세계 4위 잉글랜드'와 내년 4월 A매치 원정 경기 확정

기사입력 2025.12.10 20:59 / 기사수정 2025.12.10 20:59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A매치 브레이크 때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의 A매치 원정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대표팀은 내년 4월1일 오전 3시45분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런던 웸블리 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격돌한다.

두 팀 간 경기는 지난달에 잠정 합의됐으나 지난 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벌어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에서 같은 조가 될 가능성이 있어 공식 발표되진 않았다.

지난달 FIFA 랭킹 4위에 오른 잉글랜드는 2026 월드컵 조추첨 때 포트1, FIFA 랭킹 18위 일본은 포트2에 속했기 때문이다.

조추첨 결과 잉글랜드는 L조에 속하면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싸우게 됐고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 B(폴란드, 알바니아, 우크라이나, 스웨덴) 승자와 F조에 편성되면서 두 팀의 조가 엇갈리게 됐고 내년 3월 평가전이 확정됐다.



일본은 잉글랜드와 과거 세 차례 A매치를 치러 1무2패를 기록,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한편 일본은 잉글랜드전에 앞서 A매치를 한 차례 더 추진하고 있는데 내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J조에 속한 오스트리아(FIFA 랭킹 24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역시 일본과 만나기 전인 3월28일에 웸블리 경기장에서 A매치를 먼저 치르는데,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FIFA 랭킹 16위)와 격돌한다고 발표한 상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도 3월 A매치 때 두 차례 유럽 원정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홍명보호의 정확한 평가전 상대는 아직 한 팀도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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