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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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2' 따지남, 무서운 상승세 이어갈까?

기사입력 2011.12.31 13:48 / 기사수정 2011.12.31 21:51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tvN '코미디 빅 리그 2(이하 코빅 2)' 1라운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다크호스로 떠오른 '따지남'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옹달샘, 아메리카노 등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2라운드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따지남(김필수, 박충수, 윤진영, 조우용)은 지난 24일 방송된 '코빅 2' 1라운드에서 연애의 밀고 당기기를 야구경기 중계 형식으로 풀어낸 콩트 '퍼팩트 게임'으로 공감백배 웃음을 이끌어냈다.

'웃찾사'의 '어쨌든 로보캅', '보이스포맨', '병아리유치원' 등에서 활약했던 윤진영은 물오른 개인기로 작업의 고수 역할을 맡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뜨거운 분위기는 방청객 투표로도 이어졌고, 이들은 '간디작살'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아메리카노를 꺾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공개코미디 복귀 무대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한 감격에 울면서 수상 소감을 밝힌 따지남 멤버들의 이야기는 방송 이후 온라인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됐고, 이후 작업남의 공략 대상 역할을 맡은 미모의 모델 변서은 역시 포털사이트의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하지만, 따지남이 다가오는 2라운드에서도 이런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산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우승팀 옹달샘은 '코빅 2' 첫 경합을 7위로 시작하며 자존심을 구긴 뒤 합숙 회의까지 불사하며 절치부심하고 있고, 아메리카노와 아3인 등 기존의 인기팀들은 언제든 1위를 넘볼 수 있을만한 강력한 개그 아이템으로 무장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석현 PD는 "'코빅 2'의 승부는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치열해졌다.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번 시즌은 순위 변동도 매주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내로라하는 개그맨들의 승부에서 최고의 한 팀이 가려지기까지 '코빅 2' 출연자들의 노력과 도전은 계속될 예정이다. 신생팀들의 또 한번의 도전과 강팀들의 자존심 회복으로 뜨거운 한판 승부를 벌일 '코빅 2' 2라운드는 3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변서은-윤진영 ⓒ CJ E&M]

방송연예팀 정윤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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