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1년 만에 주식으로 본 손해를 만회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 ㅎㅎ ㅣ모든 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용만은 "요즘 주식 쪽 다시 안 좋지 않냐"라며 운을 뗐고, 지석진은 "작살났다. 대화를 못 할 정도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지석진은 "평생을 주식을 했지만 주식을 모르겠다"고 고개를 내저었고, 김수용은 공감하며 "요즘은 뭐 좋다 얘기 나올 때가 팔 때다. 폭락할 때가 살 때"라고 전했다.

'조동아리' 채널 캡처.
지석진은 "수용이 눈 밑은 하한가인데 얘가 수익률 제일 좋다. 평생 손해 아니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용은 "주식은 플러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에 우뚝 선 거냐"고 김용만이 묻자, 김수용은 "나 수익 나고 (주식) 안 한다. 딱 끊었다"며 "올해 1년 동안 평생 손해 본 걸 다 만회했다. 1년 만에 -40%였던 게 플러스가 된 것"이라고 해 지석진, 김용만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김수용은 최근 촬영 중 실신해 20분 간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당시 김수용은 동료들의 심폐소생술(CPR)과 빠른 신고 등 초동 조치 덕에 골든타임을 확보, 구급차 이송 중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