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20년 지기' 하하와 유재석이 삐그덕거리는 팀워크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통영의 생참치로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힘을 합친 '런닝맨' 멤버들. 생참치 김치찌개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한 하하와 유재석은 시작부터 삐그덕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재료 준비를 마치기도 전에 불을 붙이고, 기름을 두른 '생참치 김치찌개' 팀 유재석과 하하는 타임어택에 들어갔다.
최다니엘이 썰어 둔 양파를 서리해 솥에 투입하고, 급하게 자른 김치를 투입한 유재석은 재료 볶기에 들어갔다.
옆에서 보조를 돕던 하하는 김치찌개 양념을 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하하는 고춧가루, 고추장 등을 넣던 유재석의 옆으로 와 갑자기 참기름을 들이부었다.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마음이 이끄는 대로 참기름을 추가한 하하는 치킨스톡까지 투하하며 'LA식 생참치 김치찌개'를 제조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고급 생참치를 넣은 김치찌개를 한 스푼 맛본 유재석은 "기름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은 것 같다"며 아니나 다를까 느끼한 국물에 고개를 갸웃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유재석은 차마 감탄사가 나오지 않는 국물의 맛에 말을 잃었고, 기미하기 위해 찾아온 최다니엘은 김치찌개를 한 스푼 맛보더니 "이게 맞아요?"라며 당황했다.
돌도 씹어먹는 김종국 역시 한 스푼 맛보자마자 눈을 찌푸리고는 "맨체스터에서 한식당 갔을 때 이 맛이었다"며 "LA는 아니다. LA는 맛있다"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런닝맨'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