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팬클럽 부회장 '박성광 팬 됐다' 소식에…"더 작은 애 찾았나" 폭소 (놀뭐)[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팬들에게 받은 명품 교환권으로 신발을 샀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 멤버들이 2주차 인기 투표 결과를 확인하는 가운데, 다양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의 최종 목표가 팬미팅 개최라고 밝혔다. 그러자 정준하가 "그럼 우리가 하나의 그룹 인 것이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니요"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하가 "(유재석은) 항상 준하형한테 냉정하다"고 이야기하자, 유재석은 "준하 형이 입을 열면 '아니요'라고 답하고 싶어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팬미팅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최홍만은 "팬미팅이 개최되는 날 쉬는 날이라 (개인) 일정이 있는데"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는 "예전에 제가 일본에서도 (팬미팅) 한 적 있다. 소 한 마리를 쏜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엄청 몰리더라"며 팬미팅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허경환은 "사실 내가 팬미팅에 노이로제가 있다. 원래 내 팬클럽 회장, 부회장이 있었는데 두 분이서 싸우셨다. 그래서 완전히 팬클럽이 없어졌다. 그런 일 없게 잘 해주셨으면"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사실 고백할 것이 있다. 허경환씨 팬클럽 부회장이랑 연락이 닿았다.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유재석은 "사실 허경환씨랑 방송에서 전화연결이 가능하냐고도 물어봤는데, 이제는 박성광씨 팬으로 돌아섰다고 하더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허경환은 "나보다 더 작은 애로 갈아탄 것이냐. 끝도 없네. 끝도 없어"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유재석은 "부회장님이 (허경환)팬이 지금은 아니어서 연락하기가 미안하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회장님께서 허경환씨가 더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사진= MBC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