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민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신민아가 추운 날씨 탓에 공식석상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민아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한 패션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리는 신민아가 지난달 연인 김우빈과 결혼 발표 후 처음 참석한 공식석상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신민아는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오프숄더 미니 드레스 패션으로 포토월 앞에 섰다.

배우 신민아
미니드레스에 화이트 롱부츠를 매치하고, 반묶음 헤어스타일과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더해 하얀 피부와 또렷한 이목구비를 부각시켰다.
이날 현장 사진과 영상이 공개된 후 차가운 날씨로 인해 뜻밖에 눈물을 훔쳐야 했던 신민아의 모습이 재조명되며 관심을 얻고 있다.
신민아가 행사에 참석한 이날은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를 웃도는 추운 날씨로, 당당한 걸음으로 포토월 앞에 자리해 포즈를 소화하던 신민아는 몰아치는 강한 바람에 결국 눈물을 흘려야 했다.

배우 신민아
신민아는 촬영을 마친 뒤에도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매만지고, 눈가를 닦는 모습으로 끝까지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신민아의 사진과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사진만 봐도 추운 게 느껴진다",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겠다", "결혼 앞두고 더 예뻐졌네", "눈 크게 뜨면서 눈물 참으려고 하는게 보인다" 등 다양한 반응으로 관심을 드러냈다.
10년 열애를 이어온 신민아와 김우빈은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신민아 김우빈 청첩장

배우 신민아
지난 달 20일 두 사람의 소속사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신민아가 그림을, 김우빈이 글을 쓴 이들의 청첩장도 공개되며 관심을 얻었다.
청첩장에는 나비 넥타이를 한 남자와 드레스를 입고 귀걸이를 한 채 머리에 왕관을 쓴 여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고, 그림 아래에는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함께해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2025년 12월 20일'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민아는 결혼 후 2026년 공개되는 디즈니+ 시리즈 '재혼황후'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신민아·김우빈 청첩장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