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연예인, 겉은 화려한데…" 불평했더니...장인 "어려운 사람 많아" 일침 (가장멋진류진)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배우 류진이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딸내미 없이 사위랑 단 둘이 찜질방 가보기 (배우류진, 불가마, 첫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류진이 장인과 함께 찜질방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수건으로 양머리를 만들어 쓴 두 사람은 뜨거운 숯가마에서 찜질을 한 후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류진은 "내가 호텔 경영학과 나왔다. 나는 호텔에 대한 착각을 하고 있었다. 호텔이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다 화려할 줄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근데 정작 실습을 나가면 겉에 막 대리석 깔려있고 화려한데 직원들은 뒤에 사람들 안 다니는 공간으로 다닌다. 아무것도 안 돼 있고 그냥 시멘트로 돼 있다"라고 밝혔다. 

류진은 "사실 사람 인생이 그런 거 아닌가 싶다"라며 "특히 내 직업 같은 건 더 그런 거지"라고 연예인이라는 화려해 보이는 직업 뒤에 이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PD가 "그래도 형님 정도면 화려하게 사시는 편 아니냐"라고 묻자, 류진은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은 면도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류진의 장인은 "우리보다 어려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복 받은 거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영상 캡처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