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 남편 문원을 둘러싼 오해에 억울함을 드러냈다.
24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에는 '전국을 들썩인 신지의 다사다난 러브스토리 단독 공개 (장영란 기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과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이어 오고 있는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신지는 "제가 이렇게 대 프로그램에 나오다니. 이슈 없었으면 평생 못 나올 뻔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앞서 신지는 지난 6월 7살 연하인 문원과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발표 당시 웨딩촬영을 마쳤으며, 두 사람은 과거 신지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DJ로 활동했을 당시 DJ와 게스트로 인연을 맺었다고 전해졌다.
이날 신지는 "결혼 발표를 한 게 아니라 당한 거다. 열애설 없이 바로 웨딩 촬영날 기사가 났다"며 "사진을 고르는데 기사가 났다는 소식에 얼굴이 굳어 있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신지는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반대 여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결혼 발표 후 김종민, 빽가와 만나는 상견례 자리에서 문원의 태도 및 발언이 논란을 빚었기 때문.

'A급 장영란' 장영란, 신지
신지는 "그 영상 조회수가 601만 회가 넘었더라. 그리고 우리나라의 모든 신점 보는 분들이 우리 둘의 사주, 궁합을 올리기 시작했다. 안 좋은 것만 계속 짜깁기 돼서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문원을 향한 여러 루머 속 '돈 보고 접근했다'는 댓글에 대해 신지는 "오히려 그 친구는 잘 산다"라고 일축했다.
최근 신지는 15년간 애용했던 포르쉐의 상태가 나빠져 새로운 차량을 구입했다고 알린 바 있다. 아끼는 차라 완전히 떠나보낼 수 없었던 신지는 이를 문원에게 맡겼다.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 영상 캡처
그러나 이후 신지가 문원에게 새로운 차량을 줬다는 루머가 생겼고, 이에 신지는 "저 그런 선물 안 한다. 이 사람도 벌이가 있다. 필요하면 자기가 사겠죠"라고 해명했으며 문원 역시 "전 관리만 해주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에게 신지는 "지금은 조금 나아졌다. 사실이 아닌 루머 때문에 속상했던 거지 그 사람(문원)이 그 자리에서 말실수를 했던 건 내가 봐도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신지,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