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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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내부 FA 잡았다, 투수 이준영과 3년 총액 12억 계약…"가치 인정해줘 뿌듯하다"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11.23 11:36 / 기사수정 2025.11.23 12:19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투수 이준영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23일 "투수 이준영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세부 계약 내용은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6억원·인센티브 3억원)이다.

1992년생인 이준영은 군산남초-군산중-군산상고-중앙대를 거쳐 2015년 2차 4라운드 42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9년부터 매년 KIA 불펜의 한 축을 책임졌다.

특히 이준영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시즌 연속 5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불펜에서 큰 힘이 됐다. 이 기간 이준영(302경기)보다 많은 경기에 나선 투수는 김진성(338경기), 김범수(322경기), 김재윤(313경기), 장현식(310경기), 김태훈(309경기)까지 5명뿐이다. 이준영의 1군 통산 성적은 400경기 277이닝 13승 8패 67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84다.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는 올해 곽도규의 부상, 최지민의 부진 등으로 불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준영은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57경기 34이닝 3승 1패 7홀드 평균자책점 4.76의 성적으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한 이준영은 "첫 FA 계약인데 좋은 제안을 해준 구단에 감사하고, 무엇보다 나의 가치를 인정해 준 것 같아 뿌듯하다. 내년에도 챔피언스필드 마운드에 서서 KIA 팬들의 응원을 다시 들을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 이준영은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나의 장점인 만큼 그 장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겠다"며 "어느덧 데뷔 12년 차가 되는데,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심재학 KIA 단장은 “이준영은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제 역할을 꾸준히 해온 선수이고,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며 팀 내 어린 투수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이준영이 다음 시즌에도 팀에서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가 FA 투수 이준영과 계약기간 3년, 총액 12억원에 계약했다. 앞서 내야수 박찬호(두산 베어스), 포수 한승택(KT 위즈)을 떠나보낸 KIA는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맺었다. 이제 남은 내부 FA는 투수 양현종, 조상우,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3명이다. 엑스포츠뉴스 DB


2025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한 KIA 소속 선수는 투수 양현종, 이준영, 조상우, 포수 한승택, 내야수 박찬호, 외야수 최형우까지 총 6명이었다.

가장 먼저 계약을 마친 선수는 박찬호였다. 박찬호는 지난 18일 4년 총액 8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총 28억원·인센티브 2억원)의 조건에 두산 베어스로 이적했다.

20일에는 한승택이 KIA를 떠났다. KT 위즈와 4년 최대 10억원(계약금 2억원·연봉 총 6억원·인센티브 2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KIA로선 짧은 시간 동안 내부 FA를 두 명이나 떠나보냈다.

KIA는 이준영과 계약을 맺으면서 올겨울 처음으로 내부 FA와 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남은 내부 FA인 양현종, 최형우, 조상우와의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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