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함소원, 진화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함소원과 전 남편 진화를 둘러싼 이혼과 재결합 서사가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이혼을 공식 인정한 이후에도 관계가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 같은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대중 사이에서는 공감보다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결혼해 같은 해 딸 혜정이를 얻었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당시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이혼 사실을 인정했지만, 이혼 이후에도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잇따라 공개되며 이른바 '위장 이혼'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논란에 다시 불을 지핀 것은 MBN '동치미'였다.
지난 20일과 27일, 2주에 걸쳐 방송된 '동치미'에서는 이혼 후에도 한 지붕 아래에서 생활 중인 함소원과 진화의 동거 일상이 공개됐다. 함소원은 방송에서 "이혼한 지 2년이 넘었지만 현재 전 남편 진화와 함께 살동거 중"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캡처
함소원은 동거 배경에 대해 "진화와 중국 라이브 방송을 함께 하고 있다"며 "진화가 혜정이를 보러 한국에 왔다가 자주 오게 됐고, 아이도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함께 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화 역시 "혜정이가 엄마와 아빠가 같이 있는 걸 원한다. 그게 나에게 가장 중요했다"고 했다.
여기에 재결합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논란은 더욱 확산됐다.
진화는 방송에서 "가끔 재결합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져야 소원 씨가 좋아지고, 그래야 혜정이가 좋아진다.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고, 함소원 또한 "진화가 많이 바뀌었고 노력하는 게 보인다"며 재결합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MBN 예능 프로그램 '동치미'
오는 31일 방송되는 '동치미'에서는 '이혼보다 어려운 게 재결합이다?'라는 주제로 또 한 번 이들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함소원은 "현재 전남편 진화 씨와 재결합을 위해 노력 중", "방송 이후 어느 정도 노력하면 재결합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라. 만나기만 하면 싸웠기 때문에 재결합 의지가 전혀 없었는데, 한집살이 이후 '조금 더 노력해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혀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이혼을 공식화한 이후에도 동거 사실을 공개하고, 재결합 가능성까지 반복적으로 방송을 통해 소비되면서 진정성보다 피로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사진=MBN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