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배우 표예진이 칼단발 변신과 더불어 올 블랙 패션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1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레드카펫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제훈, 표예진, 김의성, 장혁진, 배유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추위에도 포기할 수 없는 미니 드레스
'모범택시3'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물로,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극 중 표예진은 '무지개 운수' 소속 해커로 CCTV, 휴대폰, 컴퓨터 등 디지털로 작동되는 모든 것을 활용해 김도기의 눈과 귀가 되어 사적 복수 대행을 서포트하는 황금막내 '안고은' 역을 맡았다.

명품 몸매
표예진은 클래식한 블랙 테일러드 디자인이 돋보이는 미니 드레스로 취재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턱시도 재킷을 연상시키는 디테일이 특징으로, 짧은 기장이 늘씬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블랙 시스루 스타킹을 매치해 시크하면서도 은근한 섹시미를 동시에 연출했다. 여기에 블랙 하이힐에 큐빅 장식이 둘러진 발목 스트랩이 심플한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한편 가느다란 발목을 강조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표예진의 칼단발이 시크한 의상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뚜렷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표예진은 "시즌3까지 오면서 고은이의 성장이 있었듯 저도 이 역할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됐다"며 "지금의 고은이는 팀에 확실하게 도움이 되는 프로다운 면모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시즌1 때와 달리 좀 더 듬직하고 똑 부러지는 칼단발을 해봤다"고 단발 변신에 대해 전했다.
한편, '모범택시3'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돋보이는 나노 발목

완벽한 S라인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