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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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 올려 폼" NCT 드림, 10년차에도 늘 새롭다…한계 없이 '비트 잇 업'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5.11.17 18:00

NCT 드림.
NCT 드림.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NCT 드림이 '사이다'를 선사한다. 

17일 오후 6시 NCT 드림(마크, 런쥔, 제노, 해찬, 재민, 천러, 지성)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비트 잇 업(Beat It Up)' 음원과 타이틀곡 '비트 잇 업'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NCT 드림은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1집 '백 투 더 퓨처(Back To The Future)' 이후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결정지었다. 

NCT 드림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우리의 자신감 있는 모습과 에너지가 시즈니(팬덤 별칭)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비트 잇 업'으로 칠드림은 더욱 강력해졌으니, 이번 컴백부터 연말까지 NCT 드림과 함께 강렬하게 달려보자"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비트 잇 업' MV 캡처.
'비트 잇 업' MV 캡처.


'시간의 속도'를 테마로 한 이번 앨범은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 NCT 드림의 여정 속에서 앞으로 보여줄 것이 훨씬 더 많다는 확신과 자신들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꿋꿋이 나아가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과감한 킥과 묵직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트랙으로, 에너제틱한 비트 위에 반복되는 시그니처 보컬 사운드와 위트 있는 섹션 전환이 중독적인 리듬을 자아내며. 속삭이듯 시작되는 도입부와 타이트한 래핑이 긴장감과 속도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끌어 올려 폼 우린 Challenger / 부숴 다음 벽 우린 Challenger / 덤벼 누가 됐든 간 Bring it on / 흔들려도 유지해 내 포커페이스 / 매일을 치열하게 왔어 / 숫자는 잊기 위해서" 등의 노랫말에는 남들과 다른 타임라인 위에서 세상이 정해 놓은 한계를 과감히 깨고 앞으로 꿋꿋하게 나아가겠다는 일곱 멤버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무대 맛집' NCT 드림인 만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도 남다른 가운데 이번 안무에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호주 댄스 크루 에이지 스쿼드의 리더 카에아와 유명 댄스 크루 위댐보이즈의 인규가 참여해 완성도를 보다 높였다. 

'비트 잇 업' MV 캡처.
'비트 잇 업' MV 캡처.


이번 앨범에는 멤버들의 유닛곡도 수록돼 다채로운 매력을 전한다. 런쥔, 해찬, 천러가 부른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와 마크, 제노, 재민, 지성이 참여한 힙합 트랙 'Tempo (0에서 100)', 그리고 수록곡 '콜드 커피(Cold Coffee)', '트리키(TRICKY)', '러시(Rush)'까지 총 6곡이 자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링 위의 복서로 변신한 NCT 드림의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멤버들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는 시작부터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특히 멤버들이 삶 속에서 맞닥뜨리는 저마다의 챌린지를 파이터에 빗대어 풀어낸 것은 물론 스트레스와 분노, 억압을 정면으로 깨부수는 연출은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90년대 힙합을 패셔너블하게 재해석한 비주얼 등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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