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헌. 사진=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 전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에는 '제 택시에 귀멸의 칼날 우즈이 텐겐 탐..ㅋㅋㅋ / 제국의 아이들 시절 인성교육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택시 기사 자격증을 딴 김태헌이 택시를 운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태헌은 택시에 탄 여성 손님에게 "사실 제가 아이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김태헌이 제국의아이들 멤버였다는 사실을 밝히자, 손님은 황광희의 이름을 외치며 반가워했다. 또 김태헌이 공사장 일을 했던 것을 기사로 보기도 했다고.

사진=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 영상 캡처
손님이 "멤버들하고는 연락하는 거냐"고 묻자, 김태헌은 "가끔씩 시간 될 때, 목소리 듣고 싶을 때 (연락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헌은 "멤버들이 워낙 바빠가지고 전화를 못 받을 때가 더 많다"라며 "전화를 걸어놓으면 2~3일 안에 콜백이 오긴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손님은 "시차가 좀 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김태헌은 "지금 거의 남극 가 있는 느낌이다"라고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워낙 어릴 때부터 같이 지냈던 친구들이라, 아무 말 안 하더라도 '열심히 잘하고 있구나' 이렇게 응원해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헌은 황광희, 임시완, 박형식 등과 함께 2010년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다. 제아 해체 이후 그는 배달, 택배 상·하차, 음식점 서빙, 공사장 알바 등 다양한 일을 하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넥스트태헌'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