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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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브릿지 영입? 관심없다"

기사입력 2011.12.24 01:54 / 기사수정 2011.12.24 01:56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웨인 브릿지(맨체스터 시티)에 대한 영입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스널은 측면 수비 자원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다. 최근 포백 라인은 전부 센터백으로 채워졌으며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리그 1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프란시스 코클랭이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하기에 이르렀다.

때마침 현지 언론에서는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브릿지가 아스널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브릿지는 올 시즌 맨시티에서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다. 브릿지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플랜에서 제외되며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벵거 감독은 측면 수비 영입에 거액을 투자할 생각이 없다며 브릿지 영입설 역시 강하게 일축했다.

벵거 감독은 2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수 영입은) 바카리 사냐가 얼마나 빨리 돌아오느냐에 달려 있다. 그는 이제 런닝을 시작했다. 일단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점을 검토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왜 영입을 안 하겠나? 하지만 난 어떠한 문의도 한 적이 없다. 브릿지 혹은 어떤 선수에게도 관심이 없다"라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그는 이어 "만약 레프트백 포지션에 3~4명의 선수를 보유할 경우 나머지 선수들은 불행함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단기 임대를 고려할 수 있다. 우리는 안드레 산토스, 키어런 깁스를 갖고 있으며 토마스 베르마엘렌도 그 위치에서 뛸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에겐 장기 계약이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아르센 벵거 감독 ⓒ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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