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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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전성기 수입, ♥아내 침대에 현찰로 뿌렸다…내 재산은 0원" (같이삽시다3)

기사입력 2025.11.04 07:50

이원종
이원종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원종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배우 이원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야인시대'의 구마적 역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던 이원종은 드라마 '쩐의 전쟁' 출연 때 악역을 연기하면서 있던 광고가 모두 끊겼던 과거 기억을 꺼냈다.

이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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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찍었던 광고는 몇 개냐"는 물음에는 "17편이다"라면서 "발레복을 입고 촬영한 아이스크림 광고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야인시대' 때는 너무 바빠서 매일 햄버거만 먹고 그랬었다"며 "그 때는 출연료를 만 원권으로 지급하던 시절이었다. 그 때 영화 촬영을 하면서 7편 연속 보너스를 받았었다. 나중에 보니 본 출연료보다 보너스가 더 많더라. 그래서 만 원 짜리를 모아서 집에 가서 아내의 침대 위에 뿌렸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원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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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은 "출연료를 현금으로 줬을 때의 낭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저는 재산이 0원이다. 모든 재산이 다 아내 앞으로 돼 있다. 이혼하면 제 앞으로는 재산이 없다. 0원이다. 재산세도 안 낸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듣던 박원숙은 "잘 붙어사는 이유가 사랑 때문이 아니었구만"이라고 농담해 폭소를 더했다.

'같이 삽시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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