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연기 부부 남편의 습관성 가출 사유가 공개된다.
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결혼 지옥')에서는 신혼부터 무려 14년간 습관적으로 집을 나간 남편과 그런 남편을 원망하며 지쳐버린 아내, '연기 부부'의 사연이 전해진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아내는 남편이 왜 자꾸 집을 나가는지 모르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하지만, 남편은 입을 닫고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실제로, 공개된 관찰 영상 속 남편은 아이들이 등교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는가 하면, 아내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오로지 침묵으로 일관한다.
이에 아내는 "이런 회피는 처음 봤다. 남편과 제대로 된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조용히 사람을 피 말리게 만든다"라고 토로한다.
그런 가운데, 아내는 촬영 중에 남편과 연락이 닿지 않자 늦은 밤 남편을 찾아 나섰다. '연기 부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한편, 남편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가출의 이유를 털어놓는다. 남편은 제작진에게 "너무 힘들다. 계속 쌓이다 보면 폭발하게 된다"라고 토로한다.
'연기 부부'의 이야기는 3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MBC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