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NC문화재단이 전이수 작가의 기획 전시 '따뜻함이 필요한 날'을 연다.
31일 NC문화재단(이사장 박명진)은 1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NC문화재단 2층 전시장 'Studio White'에서 전이수 작가의 기획 전시 '따뜻함이 필요한 날(When We Need Warmth)'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이수 작가는 8세에 첫 그림책 '꼬마악어 타코'를 펴낸 이후 현재까지 총 18권의 책을 출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청소년 화가이자 동화작가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2018년부터 최근까지 '사랑'을 주제로 그린 회화 31점과 글 18편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은 전 작가 작업 초기의 밝고 경쾌한 화풍부터 최근의 차분하고 깊어진 색채까지 예술적 성장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작가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록한 영상, 사진 코너와 출간 도서 전시 코너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보는 것에서 읽는 것, 생각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전시 첫날인 11월 1일 오후 3시에는 작가가 직접 참여하는 오픈 기념 공연과 사인회가 열린다.
전이수 작가는 "이번 전시가 사랑이 우리의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물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 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NC문화재단은 2012년 엔씨소프트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재단이다. 이 재단은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문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 NC문화재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