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승3패로 밀려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의 불펜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6차전에서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6차전 구원 등판 여부에 대해서도 '탈락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기용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시리즈(WS) 6차전에서 구원 등판할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6차전에서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6차전 구원 등판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컨디션이 어떨지 봐야 한다. 지금은 탈락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기용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의해야 한다. 오늘(31일) 그라운드에서 그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오타니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체크하겠다는 게 사령탑의 이야기였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승3패로 밀려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의 불펜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6차전에서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6차전 구원 등판 여부에 대해서도 '탈락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기용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승3패로 밀려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의 불펜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6차전에서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6차전 구원 등판 여부에 대해서도 '탈락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기용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오타니는 빅리그 첫 시즌이었던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투·타 겸업을 소화했다. 특히 2022년(15승-34홈런)과 2023년(10승-44홈런)에는 단일 시즌 두 자릿수 승리,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오타니는 2023년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지난해 타격에만 집중했다. 재활 과정을 거쳐 지난 6월 투·타 겸업을 재개했고, 올해 정규시즌 14경기 47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의 성적을 남겼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승3패로 밀려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의 불펜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6차전에서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6차전 구원 등판 여부에 대해서도 '탈락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기용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정규시즌을 통해 페이스를 끌어올린 오타니는 가을야구에서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는 밀워키를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를 따냈다. 이날 타자로 홈런 3개를 치며 MLB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에서 홈런 3개를 치고, 삼진 10개 이상을 잡은 선수가 됐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승3패로 밀려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의 불펜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6차전에서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6차전 구원 등판 여부에 대해서도 '탈락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기용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문제는 체력이다. 다저스는 지난 28일 WS 3차전에서 연장 18회 승부 끝에 6-5로 승리했지만, 경기가 6시간 넘게 이어지면서 체력적인 부담을 떠안았다. 투·타 겸업을 소화 중인 오타니도 마찬가지였다. 오타니는 29일 4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오타니의 투구수는 93개였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4차전(3타수 무안타)과 5차전(4차전 무안타)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승3패로 밀려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의 불펜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우선 6차전에서 이기는 게 최우선'이라며 '이길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타니의 6차전 구원 등판 여부에 대해서도 '탈락이 걸린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기용에 대해서도 당연히 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다저스로선 '오타니 룰'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MLB 사무국은 지난 2022년 선발투수가 교체되더라도 지명타자로 계속 경기에 뛸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다만 해당 규정은 선발투수에게만 적용된다. 만약 오타니가 경기 중반 구원투수로 나온 뒤 마운드에서 내려가면 다저스는 지명타자를 더 이상 쓸 수 없다.
WS 6차전은 11월 1일 로저스센터에서 펼쳐진다. 시리즈 전적 2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다저스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AFP, AP /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