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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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연' 첼시, 케이힐 영입에 126억원 준비

기사입력 2011.12.21 12:41 / 기사수정 2011.12.21 12:41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갑부 구단' 첼시가 1월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전력강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있는 가운데 볼턴의 중앙수비수 게리 케이힐을 눈독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선데이 미러는 21일(한국시간) "첼시가 케이힐 영입을 위해  700만파운드(한화 126억 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첼시의 행보를 전했다.

최근  첼시는 캡틴 존 테리의 부상을 비롯해 다비드 루이스의 무릎부상이 호전되지 않고 있고 알렉스는 오는 겨울이적시장을 앞두고 첼시를 떠날 것이 유력한 가운데 중앙 수비자원 추가영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첼시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은 센터백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판단하고 볼턴의 부동의 중앙 수비수 케이힐 영입협상에 직접 나설 정도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은 케이힐의 이적에 대해 오는 1월에 케이힐과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다른 클럽으로 이적하는 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케이힐의 첼시행이 성사될 경우 크리스마스 기간 중에 열리는 박싱데이 일정이 끝난 이후 경기들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은 케이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케이힐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로 볼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이번 시즌 컵대회 포함 18경기에 출전해 팀의 수비라인을 책임지고 있다. 또한 공중전에도 일가견이 있어 세트피스 상황에선 적극적인 공격가담을 보이며 이번 시즌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첼시는 케이힐 이외에도 에버튼의 '신성' 잭 로드웰 영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게리 케이힐 (C) 선데이 미러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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