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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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 최고 시청률…이레 "성인 役 처음, 얼떨떨"·"배현성과 인생 첫 ♥로맨스 낯설어"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5.10.29 08:00

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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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레가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 소감을 전하며 배현성과의 호흡 소감을 전했다.

최근 이레는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28일 '신사장 프로젝트'가 종영하며 협상 히어로즈 한석규, 배현성, 이레의 여정이 마무리됐다. tvN 올해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한 '신사장 프로젝트'. 최고 시청률은 10.5%를 달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종영 소감에 대해 이레는 "성인 캐릭터로서는 시청자분들에게 처음 인사드리는 거니까 어떻게 받아들여주실지 기대가 되기도 하면서 걱정도 많이 됐는데 자연스럽게 저라는 배우를 맞아주시고 반겨주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소감에 대해서는 "드라마가 시작했을 때 얼떨떨한 기분이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기도 하고 아직 잘 믿기지는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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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장과는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관계, 필립과는 좋은 관계로 시작되진 않았지만 이후 돈독한 관계로 발전한다. 필립과의 관계성에 대해 이레는 "필립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지만 호감의 감정이 싹트기 이전에 인지하는 포인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시온이의 사적인 부분이 드러나면서 확 열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극 중에서 필립, 신사장, 시온이도 변화한다고 생각하는데 유하게 변해가는 모습에서 이성적인 호감도 상승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필립 역을 연기한 배현성과의 호흡 소감은 어땠을까. 

이레는 "현성 오빠랑 좋긴 좋았는데"라며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분들이랑 많이 맞춰봤지 언니, 오빠들이랑은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어서 어느 정도의 선을 지키고 다가가야 하나 고민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잘 다가와 주고 불편하지 않게 서서히 필립으로서 스며들어줘서 현장에서 편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불편한 그런 느낌 없이 편안하게 친해졌던 것 같다. 연기를 할 때도 상대방에게 주고 있는 마음, 그게 너무 명확하더라. 이 사람이 나에게 주려고 하는 에너지, 마음으로 응원해 주고 있고 도와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 때 고마웠다. 오빠랑 하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눈컴퍼니. 이레 프로필 사진
눈컴퍼니. 이레 프로필 사진


로맨스 관계에 대해 "대본을 읽으면서 필립도 그렇고 시온이도 그렇고 순수하다고 생각했다. 어린아이 같은"이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에 더 집중하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 스킨십이 많지는 않지만, 관계가 자연스럽게 흘러가며 어느 순간 필립도 시온도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됐고, 그렇게 로맨스가 시작됐다. 그래서 부자연스럽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레는 이번 작품에서 배현성과 인생 첫 로맨스 호흡을 맞춰봤다고. "로맨스라는 영역이 저에게는 낯설고 미지의 영역"이라며 "초반에 시온이가 더 이해가 가는 거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 알고 지내다가 알게 되는 관계다 보니까 대본 플로우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몰입을 했던 것 같다. 저에게는 충분한 인생 첫 로맨스 같은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로맨스 작품을 이후에 임해 보고 싶냐는 질문에 "사실 저를 찾아주시는 시청자분들, 관객분들 덕분에 작품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로맨스는 대중적인 장르이기도 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보고 싶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로맨스 작품에도 꼭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눈컴퍼니, 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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