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혜원 딸, 뉴욕대 졸업 앞두고…"한국서 10kg 쪄" 엄마 폭로 (제2혜원)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이 대학교 4학년이 된 딸 리원 양을 언급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제2혜원'에는 '미스코리아 선후배가 모인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이혜원은 화보 촬영을 위해 도착한 스튜디오에서 "살을 좀 빼고 올 걸"이라고 후회했다.

이에 스태프가 "리원(딸)이랑 또 마라탕 먹었냐"고 묻자 이혜원은 "리원이 한국에서 10kg 쪘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스태프는 "(미국) 가면 빠지겠지. 원래 그런 거다. 쪘다가 빠졌다가. 맛있는 거 있으면 찐다"고 위로했다.

이혜원은 운동과 식단으로 살을 뺐다는 스태프의 말에 "안 먹어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날 화보 촬영에서 이혜원은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어야 한다는 말에 당황했다. 스태프는 "일부러 (의상을) 급히 바꿨다. 들어오는데 어깨가 너무 예쁘시더라"라고 칭찬했다. 

이혜원은 미소를 감추지 못하다가도 "그렇지 않다. 오해다. 갑자기 살이 쪘다. 어제 마라탕 왜 먹었지"라고 한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오빠(안정환)가 갑자기 마라탕 먹고 싶다는 거다. 나는 마라탕에 땅콩소스를 꼭 추가한다. 리원이는 무조건 양고기. 진짜 미식가"라고 남다른 '식탐 DNA'를 드러냈다. 

리원 양이 '미식가'라는 이혜원의 증언은 거짓이 아니었다. 이혜원은 "(리원이가 미국에서) '엄마 나 오늘 수육했어요' 이러더라. 삼겹살을 샀는데 통으로 파니까 자르기 귀찮아서 삶아서 그냥 수육을 했다고 하더라. 대단한 아이다. 내 딸이지만 친구였으면 친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11년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양, 아들 리환 군을 두고 있다. 리원 양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 스포츠 매니지먼트학과에 재학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제2혜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