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지 계정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가 가족과의 불화설을 해명한 뒤, 근황을 전했다.
22일 박수지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분은 오늘 어떤 순간이 가장 행복하셨어요~? 오늘 저는 늘 버스 안에서만 보던 곳을 처음으로 직접 걸어봤어요 평소엔 그냥 스쳐 지나던 길이었는데 막상 걸어보니까 새롭고 설레더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리고 이번에 새로 산 가을 옷이 너무 예뻐서 기분 좋았고 예전에 작아서 못 했던 목걸이를 다시 할 수 있게 돼서 행복했어요 이 옷 잘 어울리나요ㅎㅎ? 그냥 평소와 똑같은 하루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생각하니 이런 게 진짜 소소한 행복이구나 싶었어요 여러분도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까 꼭 떠올려보세요"라는 글을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수지는 새로 산 가을 옷을 입은 채 산책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살 빠지고 좋아하는 목걸이 하고 나와서 행복해요", "새로 산 가을 옷 입고 나와서 행복해요" 등의 자막이 눈길을 끌었다. 청순한 비주얼도 눈길을 끌었다.

박수지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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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계정을 통해 98.9kg의 몸무게 인증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다이어트에 성공해 무려 70kg를 감량했지만, 이후 요요현상을 겪으며 108kg까지 몸무게가 다시 늘었다.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주던 미나 부부의 유튜브, 계정 등에 등장하지 않아 불화설을 겪었고 박수지는 최근 불화설을 해명했다. 그는 "미나 언니, 정말 고맙다. 살 빼게 도와줘서 고맙고, 금전적으로 도와줘서 고맙고, 무엇보다 세상이 뭐라 해도 끝까지 저를 믿어줘서 너무 고맙다. 언니의 그 믿음과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박수지의 근황에 "형제애가 중요해요 다 수지님 잘 되라고 하셨을 거니" 등의 반응을 보였고, 박수지는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또 "아파 보여요 기분도 좀 안 좋아 보이고.. 108kg일 때가 훨씬 행복해 보이던 건 왜일까요?"라는 댓글에는 "그럴 것 같았어요. 제가 입술 바르는 걸 깜빡한 거 있죠 ㅎㅎㅎㅎㅎ"라고 답변했다. 네티즌들은 "예쁘게 잘 어울린다", "아름다워요", "건강한 다이어트 언제나 응원합니다", "립밤 왜 안 바르셨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많이 추워졌어요", "옷 너무 잘 어울려요",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박수지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