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수업' 박선영, 김일우.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김일우와 박선영이 달달한 해외여행을 즐겼다.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함께 해외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일영 커플'의 첫 해외여행지는 바로 중국의 장자제(장가계)라고. 이곳은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라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일우는 숙소에서 나가기 전 박선영에게 "오다가 주웠다"라며 쇼핑백을 건넸다. 김일우가 준비한 선물은 바로 박선영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향수였다.
박선영은 "내가 빈말로 말했는데 그걸 또 듣고 이걸 준비했냐"라며 감동을 받았다. 두 사람은 함께 향수를 뿌리며 달달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선영이 "저는 잘 때만 뿌리고 잔다"고 하자, 김일우는 "잠옷 대신에?"라며 "섹시하다"라고 '플러팅 멘트'를 날렸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이후 로비로 나간 두 사람은 깜짝 등장한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를 만났다. 심진화는 "제가 애정하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을 만난 것 같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김원효는 장자제의 홍보 대사라고 밝히면서 든든한 가이드를 자처했다.
버스에서 김일우를 위해 박선영이 안전벨트를 당겨주자, 김일우는 "힘 쓰는 건 선영 시켜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심진화는 "여자가 힘 쓰기 전에 힘을 먼저 써야 한다"라고 핀잔을 줬고, 김일우는 "나는 힘 비축했다가 딴 데다 써야 한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화면
이어 이들은 장자제국가삼림공원에 방문했다. 봉우리들이 십 리 걸쳐 펼쳐진 십리화랑의 절경이 감탄을 자아냈다. 또 두 커플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옥외 엘리베이터인 백룡 엘리베이터를 타고 높은 산에 올라가 눈길을 끌었다.
높은 고도에서 비까지 오며 날씨가 추워지자 김일우는 박선영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손수건을 건네 머리에 두르도록 했다. 또 후드 모자까지 씌워주며 세심한 면모를 드러냈다. 함께 걷던 중 박선영은 자연스럽게 김일우에게 팔짱을 껴 지켜보던 MC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