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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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원빈 조카' 수식어 안녕…'찐조카' 배우 한가을 등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21 11:05 / 기사수정 2025.10.21 11:36

엑스포츠뉴스DB,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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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신예 한가을이 배우 원빈의 친조카인 사실이 전해지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1일 배우 한가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한가을이 원빈의 친인척이라는 것과 관련해 "전부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날 스포츠동아는 한가을이 원빈의 친누나의 딸로 두 사람은 3촌 관계 친인척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한가을이 스스로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워오다 연예계에 데뷔했고, 그 과정에서 삼촌인 원빈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엑스포츠뉴스DB
스토리제이컴퍼니-엑스포츠뉴스DB


지난 2022년 남영주의 디지털 싱글 '다시, 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인 한가을은 최근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마론제과 마케팅팀 인턴 장예진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그간 배우 원빈의 조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던 배우는 바로 김희정이었다.

1992년생으로 만 33세인 김희정은 2000년 드라마 '꼭지'에서 송꼭지 역을 맡았는데, 꼭지의 셋째 외삼촌인 송명태 역을 맡았던 배우가 바로 원빈이었기 때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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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김희정은 작품이 종영한지 한참 지난 뒤에도 '원빈 조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었다. 첫 주연작으로 큰 임팩트를 준 데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방송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던 덕에 대조적으로 활동이 뜸해진 원빈을 소환할 수 있는 배우였기 때문.

하지만 정작 친조카는 배우 한가을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김희정은 마침내 '원빈 조카'라는 수식어를 벗어낼 수 있게 됐다. 비록 인지도 측면에서 도움이 됐을지라도, '원빈 조카'라는 수식어로 인해 배우 활동에 있어 제약이 있을 수 있었던 김희정 입장에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반면 한가을은 데뷔 4년 차에 원빈의 조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더욱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 데뷔 과정에서 외삼촌에게 어떤 도움도 받지 않은 것이 알려진 만큼, 향후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스토리제이컴퍼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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