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DB, 추성훈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엄청난 소식을 전했다.
추성훈은 17일 오전 "운 좋게도 부탄 왕국의 국왕과 저녁 식사를 함께할 수 있었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약 3시간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엇보다도 국왕님의 위엄 있는 모습에 한 남자로서 진심으로 멋지다고 느꼈다"며 "많은 유익한 말씀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골프를 매우 좋아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왠지 모르게 기쁘고 반가웠다"고 전했다.

추성훈
이어 "멋진 시간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는 반드시 다시 부탄 국왕님께 올 것을 약속드린다. 부탄 국왕님 최고입니다"라며 "이 최고의 시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부탄 왕국의 국영 신문 구엔셀의 1면에 게재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신문 1면을 담았다.
2980년생으로 만 45세인 부탄의 지그메 케사일 남기엘 왕축 국왕은 부탄의 제5대 국왕이며, 2006년 12월 14일 즉위했다. 정식 즉위식은 2008년 11월 1일에 치렀다.
한편, 1975년생으로 만 50세인 추성훈은 2009년 1살 연하의 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추사랑 양을 뒀으며, 현재 구독자 195만명을 보유한 '아조씨' 크리에이터로서 활약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추성훈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