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케데헌' 이재에 응답했다..."가문의 영광, SM 연습생 시절 아픔 많았을 듯"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S.E.S. 바다가 '케데헌' 작곡가 이재(EJAE)를 언급했다.

14일 바다는 자신의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바다가 게재한 동영상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의 작곡가 이재의 뉴스 인터뷰 장면이 담겼다. 

이재는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어릴 때 S.E.S. 진짜 좋아했다. 바다 언니 엄청 존경했는데, 제가 작곡한 노래를 불러주시니까 진짜 울었다. 운명이라는 게 참 너무 신기하다"라고 밝혔다. 또 "바다 선배님에게 연락이 왔다. 너무 영광이고 감동 받았다"라고 전했다.

바다는 "이건 정말 가문의 영광이네요~고마워요"라며 "SNS에서 이재님 스토리를 듣고….그냥 무조건 이재 양을 위해 불러주고 싶었어요… 제 마음 제 진심 제 응원 꾹꾹 담아"라고 고백했다. 



또 '골든' 커버 영상에 대해 "업로드 후 많은 분들이 함께 들어 주셔서 더욱 기뻤지만, 맨 처음 노래를 불러야겠다고 생각한 제 맘은 이재 씨가 SM 연습생 시절 부터 염원해온 자신의 꿈 앞에 얼마나 많은 아픔과 시련이 있었을지…헤아릴수 없을……당시 그녀의 마음을 떠올려 보게 되었고 그 마음 앞에 부족하지만 제 목소리를 헌정하고 선물하고 싶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지만 그녀의 히스토리를 처음 접했을때 그 수많은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오직 자기 자신과 꿈앞에 집중해온 그녀가 정말 대단한 아티스트라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저도 멀리서 믿고 응원한다고 꼭 마음 전해주고 싶어서 불렀던…노래가 바로 Dear_이재 였어요"라며 이재를 응원했다. 

사진=바다 SNS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