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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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손 잡은 임시완, '15년 독기' 남달랐다 "평생 접을 생각 없어"…가수 활동 열망 보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10.13 16:43 / 기사수정 2025.10.13 16:43

엑스포츠뉴스DB 임시완
엑스포츠뉴스DB 임시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임시완이 가수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그가 과거 보여왔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13일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당사 산하 레이블에서 임시완의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며, 발매 시기 등 세부 내용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 후 홀로 활동하던 임시완은 이번 앨범을 통해 SM과 손잡고 가수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임시완이기에 솔로 앨범 소식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많지만 사실 그의 가수에 대한 열정은 꾸준했다.

JTBC '아는 형님' 임시완 캡처
JTBC '아는 형님' 임시완 캡처


임시완은 2022년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드라마 '트레이서'를 홍보하면서도 제국의 아이들 시절 히트곡 '후유증'을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해 직접 무대를 선보였다.

제국의 아이들 데뷔 12주년을 맞은 당시, 임시완은 가수로서의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한 멤버가 예능 '아는 형님'에서 그가 부른 '후유증'을 언급하며 "가수 할 생각 없냐"고 물었고, 임시완은 "가수를 한 번도 포기를 한 적이 없다. 맨날 팬미팅도 하고, 이번에 '트레이서 음반 OST녹음했다. 가수를 평생 접을 생각이 없다"고 단호히 답했다. 

유튜브 '레이크 스튜디오 (LAKE Studio)' 캡처
유튜브 '레이크 스튜디오 (LAKE Studio)' 캡처


또한 지난해 팬콘서트에서도 '마젤토브'(Mazeltov)', '히얼 아이 엠(Here I am)', '바람의 유령', '후유증' 등 제국의 아이들 시절 곡들을 메들리로 불러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한 팬은 "팬콘이나 팬미팅마다 제국의 아이들 메들리를 꼭 해주는 임시완이 참 좋다. 무대 위에서 정말 행복해 보인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24 MAMA AWARDS' 시상자로 나서며 자신을 "가수이자 배우 임시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처럼 꾸준히 가수로서의 열정을 드러내온 임시완이 SM과 함께 어떤 음악적 색깔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 2010년 1월 제국의아이들 싱글 1집 'Nativity'로 가요계에 데뷔해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아는형님 Knowingbros', '레이크 스튜디오 (LAKE Studio)'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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