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박나래와 매일 술 마셔, 8kg 쪘다…한 달 만에 빼" (나래식)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박나래 때문에 8kg이 찌게 된 이유를 밝혔다.

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모델 겸 방송인 송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에서 송해나는 "언니가 부르면 '(송해나가) 나올까?' 하고 전화를 했는데 제가 나갔다. 언니가 '얘는 부르면 어떻게 바로 나오지? 의리가 좋다'고 생각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사람들이 친하면 비유적으로 매일 봤다고 하지 않나. 우리는 거짓말 안하고 매일 봤다"라고 강조했다.





송해나는 "언니랑 놀다가 다음날 일어나서 '나 촬영 갔다 올게'이러고 나갔다가 끝나고 매니저한테 '나래 언니네 집으로 데려다주세요' 했다"고 루틴을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송해나가 자기 지금에서야 이야기하지만 수영복 촬영이 내일 있다고 하더라. 괜찮냐 물으니 사실 안 괜찮다더라. 그래서 집에 보내주려고 했더니 '이 앞에 뛰고 올 동안 같이 가면 안되냐'라고 하더라. 우리는 운동장에서 술 마시고, 얘는 1시간인가 뛰었다"라며 일화를 밝혔다.

두 달이나 그런 생활을 이어갔던 송해나는 "그때 8kg인가 쪘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찐 8kg 한 달 만에 뺐다"며 "제가 화면에 나오는 얼굴을 모니터링 했는데 큰일 났더라. 한 달에 8kg 빼기 힘들다. 진짜 많이 뛰고 거의 안 먹었다. 술도 한 달 끊고"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한 달 뒤에 연락이 오더라. '언니 끝났어요'라고 하더라. 그러고 또 마셨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