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송가인이 가수 데뷔 전부터 타고난 재능으로 마을의 사랑을 듬뿍 받았음을 알렸다.
3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추석맞이 ‘엄마 손 특집’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요리천재중 김재중, 영원한 마린보이 박태환, 국민 트롯여신 송가인이 어머니와 함께 가문의 비법이 담긴 필살 메뉴를 선보이며 어느 가족이 우승과 함께 메뉴를 출시하는 영광을 거머쥘지 주목을 끌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이날 송가인은 자신의 고향인 진도 본가를 찾아갔다. 송가인을 향한 사랑이 듬뿍 담긴 부모님의 보양식 한 상을 1차로 즐긴 송가인은 2차로 '아빠표' 마늘고추장 주물럭을 먹으며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마늘고추장 주물럭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진도의 울금을 듬뿍 넣은 울금닭곰탕이었다. 토종닭 세 마리에 각종 한약재, 전복까지 넣은 부모님표 울금닭곰탕에 VCR을 보던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보양식이 완성되자 송가인은 마을 어르신들을 초대했다. 이웃집 할머니는 송가인이 오는 날이 곧 앵무리 마을 잔칫날이 된다며 "우리가 매번 이렇게 큰 대접을 받는다"고 고마움을 드러냈고, 송가인은 "뭘 대접이여. 당연히 해야제"라며 친근한 사투리로 대답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이날도 마을 어르신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어린 시절 송가인에 대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놨다. 이웃집 할머니는 "가인이가 초등학교 가기 전부터 노래를 참 잘했다. '진도 아리랑'을 그렇게 잘 불렀다"라고 전했다.
이웃집 할머니는 "결국 대한민국 1등 가수가 됐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 가인이 팬이다. 지금도 나는 가인이 방송 보는 게 제일로 즐겁다"며 송가인을 향한 오래된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송가인은 "큰엄마랑 아짐들이 항상 응원해 주니까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