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최화정, 탄력 넘치는 몸매 유지 비법은?…"근력 저금 위해 '이것' 한다" (최화정이에요)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최화정이 65세 나이에도 몸매를 유지하는 운동 팁을 공유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이 65세에 몸매도 유지하고 무릎도 지킨 기적의 러닝법 (+전세계유행)'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화정은 서울숲에서 슬로우 러닝에 나섰다. 러닝을 나서는 최화정은 "나는 슬로우 러닝을 오래전부터 했다. 체지방 연소가 빨리 돼서 30분 이상 하면 효과가 좋다"며 슬로우 러닝의 매력을 소개했다. 최화정은 "나는 이제 내가 나이가 많이 들어서 근력 저금하는 식으로 한다"며 조깅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최화정은 익숙한 듯 스텝을 밟으며 "앞꿈치가 먼저 땅에 닿는 게 중요하다. 앞꿈치가 먼저 닿으면서 뒤도 살짝 닿아야 효과가 좋다. 1초에 3걸음을 유지해야 된다"며 슬로우 러닝의 꿀팁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허리를 세우고 활짝 웃어야 한다. 웃을 수 있는 속도가 심장과 폐에 부담이 적어 웃으며 뛰어야 한다. 15분 20분 하다 보면 숨이 차다"며 구독자에게 운동을 추천했다. 설명을 들은 제작진은 "이거 운동 될 것 같아요"라며 반응했다.

슬로우조깅 중 미소를 특히 강조한 최화정은 "인생은 죽상을 쓰는 거랑 활짝 웃는 거랑 너무 차이 난다. 우리 엄마가 진짜 내가 막 죽상을 하면 '화정아, 허리 쫙 피고, 입꼬리 쫙 올리면 얼마나 사람이 예뻐 보이니. 그리고 못 할 일이 없다'고 하셨다. 어렸을 때는 짜증 났는데, 그게 묘하게 된다"며 어머니의 조언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음을 밝혔다.



운동을 이어가던 최화정은 "서울숲에서 보통 이태원까지 간다. 나이가 드니까 잘 걸으려고 한다. 지금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나중에 걷고 못 걷고가 결정이 된다. 근데 요즘 친구들은 야무지고 똑똑해서 이삼십 대부터 운동한다. 장원영 봐. 그렇게 스케줄 많은데 꼭 운동하잖아"라며 장원영을 향한 칭찬을 날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화정 님 다리가 너무 예쁘고 날씬하셔서 저절로 눈길이 가네요", "자기관리 끝판왕인 것 같아요. 슬로우 러닝 비법 감사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영상에 반응했다.

사진=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