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재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절친 장영란도 몰랐던 정가은이 이혼 후 선택한 제2의 인생 (싱글맘, 쓰리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영란은 정가은에게 "'돌싱글즈' 보면서 느낀 게 가은이도 제2의 인생을 사는 게 어떤가 싶었다"라며 재혼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정가은은 "어떤 날은 다시 또 시작하고 싶다가도, 어떤 날은 '필요 없다, 서윤이랑 이렇게 살면 되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금은 열려있는 상태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한 정가은. 장영란은 "에 있는 남자도 괜찮고?"라고 물었고, 정가은은 "그럼"이라고 말했다.
이상형을 묻자, 정가은은 "배울 점이 있는 투명한 유리 같은 사람"이라며 "솔직하고 허세 없고. 나이차 15살까지 가능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외모는 키스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정가은은 이상형에 대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투명한 사람, 신분이 확실한 사람"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당시 전남편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외모를 보냐는 물음에 "이때까지 만난 사람들을 생각해 보면 저는 외모는 안 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외모에 대해 "키스할 수 있을 정도"라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지난 1월에는 "예전에는 느낌이 중요했는데 당해보니 다 필요 없더라"라며 이혼 후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8년 이혼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정가은은 전남편을 사기죄로 고소했다. 전남편은 정가은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약 132억 원 이상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가은은 현재 싱글맘으로 택시 면허를 취득하고 택시기사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