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옥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옥빈이 결혼한다.
김옥빈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1일 "김옥빈 배우가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면서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김옥빈 배우는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소속사는 김옥빈의 웨딩사진도 공개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은 김옥빈의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목소리'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작품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6년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오버 더 레인보우' 주연으로 활약하면서 라이징 스타 반열에 올랐다.
2009년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로 대표작을 만들어냈다. 김옥빈은 '박쥐'로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으며,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이후에도 드라마 '칼과 꽃', '유나의 거리', '아스달 연대기', '연애대전'과 영화 '고지전', '소수의견', '악녀', '일장춘몽'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SBS '정글밥2'로 고정 예능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 LiFE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 게스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김옥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옥빈 배우의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 입니다. 김옥빈 배우를 향해 늘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김옥빈 배우가 오는 11월 16일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김옥빈 배우는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고스트스튜디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