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백종원, 오랜만에 근황 전해졌다…대만서 포착, 무슨 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의 근황이 전해졌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만 활동중인 백종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대만 방송에서 29일 오후 7시 30분경 추석 바비큐 시장 선점을 주제로 한국식 바비큐의 달콤하고 매콤한 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내용을 다뤘다. 여기에 백종원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백종원 측은 "글로벌 B2B 소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푸드 컨설팅'에 대한 해외 영업을 위한 출장 중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요청 온 동남아 현지 기업들과 사업적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영상은 대만 현지 언론사의 취재 요청에 의한 인터뷰 중 한식에 대해 소개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0월 초까지 태국, 캄보디아, 대만 등 동남아 순방을 마친 후 11월 중순까지 중국, 미국 순으로 소스 영업을 위한 순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백종원은 다양한 요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며 대표적인 외식 전문가로 자리매김했으나 그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설 연휴 '빽햄 선물세트'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백석된장' 농지법 위반, 원산지 허위 표시 의혹, 식품위생법 위반, 직원 블랙리스트 논란 등 여러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백종원은 두 차례 사과문을 발표했고, 지난 5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제 한 분의 점주님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경영에 집중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최근 백종원은 농지법·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는가 하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관련 경찰 조사도 받는 등 여전히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