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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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타이브레이커' 가자!…한화, 하주석-심우준 키스톤 콤비 선발 복귀→롯데전 5전 전승 와이스 등판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5.09.30 16:27 / 기사수정 2025.09.30 16:27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현기 기자)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남겨둔 한화 이글스가 하주석과 심우준 '키스톤 콤비'를 선발 라인업에 다시 복귀시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 선두 LG 트윈스를 7-3으로 잡아내면서 LG가 대전에서 정규시즌 우승 축배 들어올리는 것을 막았다. 대체 선발로 나선 정우주가 3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의 기반을 닦았다. 3-1로 앞서던 6회말 대거 4득점을 기록하면서 타선도 승리에 큰 보탬을 줬다.

한화는 LG전 승리로 82승56패3무(승률 0.594)를 기록하면서 85승54패3무(승률 0.612) LG와의 간격을 2.5경기로 유지했다.

한화가 이날 롯데전을 비롯해 10월1일 SSG 랜더스전, 같은 달 3일 KT 위즈전 등 두 차례 원정 경기를 모두 이기고, LG가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라이벌전, 1일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모두 패하면 두 팀은 시즌 전적이 똑같아 오는 10월4일 잠실에서 정규시즌 1위를 결정하기 위한 타이브레이커를 치를 예정이다.



한화 입장에선 정규시즌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입장에서 전날 LG전 쾌승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김 감독은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2루수와 유격수를 각각 맡아 귀중한 적시타와 황영묵과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던 이도윤이 다시 라인업에서 빠졌다.

수비력이 좋은 이원석도 빠지고 김태연이 우익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는 이날 외인 파이어볼러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 등판한다.

와이스는 올시즌 29차례 선발 등판해 16승5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중이다. 다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전에 특히 강해 올해 롯데전 5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로 전부 승리를 거뒀다. 롯데전 평균자책점도 1.32로 빼어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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