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정 화보.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호정이 감성적인 화보를 선보였다.
이호정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이호정은 그동안 그는 매체와 장르를 가로지르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던 만큼,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가운데, 이호정은 한층 성숙해진 얼굴을 꺼냈다.
카메라를 바라보는 이호정의 짙은 눈빛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빈틈없는 비주얼에서는 깊어져가는 아름다움과 몽환적인 아우라가 드러났다.
'확신의 화보 천재'다운 이호정의 다채로운 면모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화려함이 절제된 스타일링 및 배경에서도 존재감을 선명하게 드러내는가 하면, 섬세한 표현력이 바탕이 된 풍부한 표정과 포즈의 향연을 펼쳐 더욱 감각적인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이호정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줬다. 그는 연기의 어떤 점이 재밌냐는 질문에 대해 "치열함, 특히 현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좋아요. 하나의 장면을 잘 찍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해내는 모습이 큰 힘이 돼요. 그 치열함 속에서 제 몫을 다 해내고 기진맥진해서 집에 와 소파에 주저앉을 때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아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호정은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역할로 "지극히 평범한 인물요. 밥 먹고, 산책하고, 친구들과 수다 떠는 그런 인간을 연기하고 싶어요"라며 "세상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이야기를 좋아해서 시청자로서 작품을 택할 때도 그런 이야기에 끌려요"라 전하기도.
이에 아직 보지 못한 이호정의 신선한 변신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호정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얼루어 코리아' 10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SNS 계정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이호정은 올여름 안방극장을 책임진 JTBC '굿보이'를 통해 믿고 보는 배우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극 중 그는 강렬한 임팩트를 낳은 빌런 마귀 역을 완벽하게 소화,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호정은 11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당신이 죽였다'에 출연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