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26
연예

딘딘, 메인PD 심리전 의도 간파 "후폭풍 감당 못하는 성격이니"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9.22 07:02

원민순 기자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1박 2일' 메인PD의 심리전 의도를 정확히 간파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의 의령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김문철 팀과 호준호 팀으로 나뉜 상태로 식당에 도착, 의령 소바를 걸고 안목 퀴즈쇼에 돌입했다.

주종현PD는 첫 문제로 4가지의 라면을 제시하고 라면의 가격이 비싼 순서대로 놓으라고 했다.



유선호는 얼마 전 대장 내시경을 하고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사발면과 매운 푸라면을 사먹어 그 두 라면의 가격은 잘 안다고 했다.

주종현PD는 김문철 팀과 호준호 팀이 내놓은 답을 보고 수정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김문철 팀과 호준호 팀은 한 차례 수정을 하고도 모두 답을 맞히지 못했다.

두 번째 안목 퀴즈로 진짜 캐비아 가리기가 나왔다. 시식은 딱 한 명만 할 수 있다고.

딘딘은 김종민과 문세윤에게 "나 믿어줘. 나 사치 좋아하는 거 알지?"라며 자신이 시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시식을 마친 딘딘은 "나 완전 미식가다. 나 이걸 모를 수가 없다"며 제작진을 향해 "이걸 모를 거라고 생각한 거냐"고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딘딘은 1번 캐비아를 고르고 그 이유로 진짜 캐비아는 흑임자처럼 까맣지 않다면서 상대적으로 연한 1번이 진짜 캐비아라고 설명했다.
 
호준호 팀에서 시식을 한 조세호는 딘딘과 달리 2번 캐비아를 골랐다. 조세호는 "육안으로는 1번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1번 식감이 아니었다"고 했다.

딘딘은 조세호의 얘기를 듣고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2번 같다. 내가 캐비아 통을 열었을 때 까맣던 기억이 난다"며 불안해 했다.

주종현PD는 딘딘이 선택한 1번 캐비아가 진짜고 2번은 청어알이라고 알려줬다.



세 번째 안목 퀴즈는 여러 개의 고추냉이 중 가장 비싼 고추냉이를 찾는 것이었다. 딘딘은 비주얼을 보자마자 알았다고 했지만 이번 퀴즈는 호준호 팀이 정답을 맞혔다.

주종현PD는 네 번째 안목 퀴즈로 조선 23대 왕 순조의 글씨 맞히기를 내더니 두 팀 모두 같은 1번을 선택하자 "안 바꿀 거냐"고 심리전을 시작했다.

딘딘은 "종현이 형 성격을 봤을 때 후폭풍을 본인이 이겨내지 못해 꼬지 않았을 거다"라며 김종민과 문세윤에게 바꾸자고 했다.

김문철 팀은 딘딘의 의견을 따라 정답을 1번에서 3번으로 바꿨고 호준호 팀은 그대로 1번을 유지했다.
 
결과는 막판에 바꾼 김문철 팀의 승리였다. 주종현PD는 김문철 팀이 최종적으로 선택했던 3번이 정답이라고 알려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